파킹통장 추천 이유

잠시 거쳐 가는 큰돈에 대해 단 며칠이라도 이자를 받고 싶을 때 파킹통장을 추천합니다. 파킹 통장 금리는 일반 은행에 비해 높으면서 적금과 달리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인데요. CMA 통장과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분명 다른 점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파킹통장 장점과 단점 그리고 CMA 통장과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의 파킹(Parking)은 '주차'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한 곳에 잠시 주차하는 것처럼 파킹통장에 단기간 목돈을 예치하는 것인데요. 그러나 일반 수시 입출금 통장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통장입니다.

 

단지 하루 동안만 파킹통장에 예금을 안치하더라도 연 0.1~0.2%의 은행 이자보다 많은 연 1% 이상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CMA 통장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 둘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파킹통장, CMA 비교

1. CMA 통장

  •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금융 상품
  • 국공채, 회사채 등 단기자금에 투자해 얻은 투자 수익을 이자로 돌려주는 방식
  • 자유로운 수시 입출금 가능
  • 하루 단위의 이율 적용
  • 상품에 따라 예금자보호 여부가 다름

 

2. 파킹통장

  • 은행 및 저축은행에서 만든 금융 상품
  • 단기간에 높은 금리를 받는 방식
  • 자유로운 수시 입출금 가능
  • 하루 단위의 이율 적용
  • 모든 상품 예금자보호(5천만 원까지)

 

CMA 통장과 파킹통장이 하루 단위로 이자를 계산한다는 점은 같지만, 지급방식에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CMA 통장은 이자가 발생하면 다음날 들어오는 반면, 파킹통장은 은행마다 정해진 결산일에 이자가 지급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금과 이자를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예금자보호법에 적용을 받느냐인데요. 파킹통장은 증권사가 아닌 은행에서 출시한 통장이므로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만 CMA 통장은 상품에 따라 적용받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킹통장 장점

1. 높은 금리

은행으로부터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적금을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은행의 일반예금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이 도움이 됩니다.

 

2. 부담 없는 수시 입출금

적금은 만기일까지 장기간 가지고 있어야 만기 후 이자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갑작스러운 일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적금을 깨는 일이 허다했다면, 파킹통장은 이런 적금의 단점을 찾을 수 없습니다.

 

파킹통장에 입금한 돈은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그렇게 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은행에 따라 일정 금액을 묶어 두고 나머지 금액을 자유롭게 입출금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품별로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금자보호법 적용

예금자보호법에 따르면 1인당 5천만 원까지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CMA 통장 중에서는 예금자보호법으로 원금을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파킹통장이 더욱 안정적이라 하겠습니다.

 

 

 

파킹통장 단점

1. 예치기간 및 잔액 한도

예치기간이 1년 이상이거나 가입금액이 100만 원 이상 등 가입 시 기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준들을 충족시켜야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도 있습니다.

 

2. 금리 적용 조건

파킹통장은 다양한 은행에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에 따라 적용되는 금리가 다릅니다. 그리고 일정 금액 이상 유지되는 조건으로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곳도 있어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세금 우대 통장과의 이자 비교

적금과 마찬가지로 파킹통장도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자율이 높은 대신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세금 우대 통장에 비해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수료나 세후 이자 등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킹통장 가입 시 확인 사항

파킹통장 개설 목적은 단기간에 여유자금을 굴리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없으면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만 예금할 것이라면 이자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출금 및 이체 수수료가 없는 파킹통장이 좋습니다.

 

 

파킹통장 추천

 

1. 사이다뱅크 파킹통장(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 조건 : 우대금리 조건 없음. 입금한도 제한 없음.
  • 금리 : 연 1.3% (세전, 변동금리, 2020. 12. 01 기준)
  • 이자지급 : 매월 결산 지급
  • 수수료 : 실적 조건 없이 모든 수수료 면제

 

2. 웰컴저축은행 파킹통장(WELCOME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 조건 : 가입기간 및 납입금액 제한 없음.
  • 금리 : 연 최대 2.0% (세전, 변동금리, 2021. 02. 01 기준)
    • 기본금리 : 기본 0.5%
    • 우대금리 : 1. 100만 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 연 0.5% p 가산
      2. CMS 또는 지로 자동납부 1건 이상, 연 0.5% p 가산
      3. 당월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멤버십 가입 이용 동의, 연 0.5% p 가산
  • 이자지급 : 매월 결산 지급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의 경우 가입자의 절반 수준의 연령대가 30대이며, 40대와 20대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사이다뱅크 파킹통장은 금리가 연 1.3%로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보다 적지만, 특정 조건에 의해 우대금리가 가산되지 않고, 아무런 조건 없이 연 1.3%의 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충분히 비교한 후 본인에게 맞는 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은행의 다양한 파킹통장들도 있으나, 가입기간 및 가입금액 그리고 복리식이 아닌 단리식 등의 제약이 있는 파킹통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파킹통장으로 자금이 많이 몰리는 추세이기 때문에 은행의 금리 부담으로 인해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이 수신 금리를 내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장년층 자금이 주식 투자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으므로 정기예금에 여윳돈을 맡기는 것도 목돈을 모으기 위한 좋은 방법일 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다른 일반예금에 비해 여전히 금리가 높으므로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고 수시로 입출금을 원한다면, 오히려 파킹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 되는 정보

 

간단한 신용점수 무료조회 따라하기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려면 돈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흔쾌히 빌려줄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와의 거래도 마찬가지인데요. 금융회사가 개인에게 돈을 빌려 주기 위해

freestyle111.tistory.com

 

실손보험 가입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실손보험 다이렉트 가입 시 필요한 정보 병원에서 검사를 하거나 수술을 받으면 꼭 실손보험이나 실비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매우 유용한 보험

freestyle111.tistory.com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