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정상수치 및 고혈압 수치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증상은 서서히 나타납니다.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치를 벗어나는 것으로써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인데요. 따라서 평소 규칙적으로 혈압을 재면서 혈압이 정상치 이내에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기록하면서 고혈압 원인을 찾아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이란?

심장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펌프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움직이는 혈액이 혈관벽에 가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는데요. 혈압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으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 수축기 혈압 : 심장이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기 위해서 수축할 때의 높은 혈압
  • 이완기 혈압 : 수축한 심장이 이완될 때의 낮은 혈압

혈압은 심장에서 멀어질수록 낮아지며, 혈압 수치는 심장혈관계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인 mmHg입니다.

 

 

혈압 정상치

심장-그림과-각-명칭

고혈압으로 인해 혈관에 높은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혈관벽이 두꺼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혈압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 고혈압 : 160mmHg 이상 / 95mmHg 이상
  • 경계성 고혈압 : 140~159mmHg / 90~94mmHg
  • 정상 혈압 : 101~139mmHg / 61~89mmHg
  • 저혈압 : 100mmHg 이하 / 60mmHg 이하

 

나이별 혈압 정상수치(남성)

  • 10대 : 110~134mmHg / 59~79mmHg
  • 20대 : 113~137mmHg / 64~84mmHg
  • 30대 : 114~142mmHg / 67~89mmHg
  • 40대 : 126~150mmHg / 71~95mmHg
  • 50대 : 121~159mmHg / 73~97mmHg
  • 60대 : 124~166mmHg / 73~95mmHg
  • 70대 이상 : 128~170mmHg / 71~95mmHg

 

나이별 혈압 정상수치(여성)

  • 10대 : 101~123mmHg / 57~75mmHg
  • 20대 : 103~125mmHg / 60~78mmHg
  • 30대 : 106~134mmHg / 63~83mmHg
  • 40대 : 112~1146mmHg / 68~90mmHg
  • 50대 : 117~159mmHg / 70~94mmHg
  • 60대 : 124~166mmHg / 71~93mmHg
  • 70대 이상 : 131~173mmHg / 68~94mmHg

 

세계보건기구의 혈압 정상치와는 달리 합병증이 없는 국내 고혈압 기준은 혈압 140/90mmHg인데요. 하지만 당뇨병 등을 동반한 고위험군의 경우 목표 혈압 130/80mmHg 미만으로 낮춰서 치료하게 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으로 혈압 90/60mmHg 미만이면 저혈압이라 하며, 저혈압이 심할 경우 사망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압 재는 방법

우리가 조금만 움직이거나 흥분하더라도 심장이 빨리 뛰게 되어 혈압은 금세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압을 재기 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짧게는 5분, 길게는 15분까지도 안정을 취한 후, 혈압 측정을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안정을 취할 때는 편안하게 누워 있거나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힘을 빼고 앉으면 되는데요. 아무리 안정을 취하더라도 혈압을 재는 장소 및 시간에 따라 그리고 측정 부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혈압을 2~3회 측정한 값의 평균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혈압을 재기 전, 담배나 술, 커피는 피해야 하며, 식전이나 혈압약 복용 전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예방법

저울에-매달린-심장과-채소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이 올 수 있는 위험 요인에 해당한다면 주기적으로 혈압을 재면서 혈압 정상수치를 유지하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일 고혈압 위험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당뇨, 고지혈증이 있거나 연령이 60세 이상 또는 비만 및 과체중이 있는 경우, 그리고 가족력이 있거나 과음, 흡연을 하며 평소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면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및 균형이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금연을 하거나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가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체중이라면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력,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평소 나트륨 함량이 높은 짠 음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서서히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폴리코사놀 섭취 및 충분한 수면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고혈압 위험군에서 점점 멀어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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